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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분석(말하는대로)

2021년 5월 21일 상한가/하한가 종목 재료 분석

by 말하는대로 2021. 5. 21.

상한가

1. 대덕1우 (누적 상한가 4, 연속 상한가 2)

- 시가 총액 3350억원(우선주 220억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

- 1972년 설립되어 198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 인쇄회로기판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해오던 중 작년 인적분할해 대덕전자에서 PCB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고, 현재는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는 기업

- 전일 윤석열 전 총장의 당사 반도체 연구소 방문 소식으로 대덕전자와 함께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음.

- 금일 보통주는 8% 하락하였으며, 다른 소식 없는바 윤석열 테마주에 의한 이틀 연속 상한가로 보임.

 

2. 시너지이노베이션 (최초 상한가)

- 시가 총액 3040억원의 코스닥 상장 기업

- 바이오 기술사업,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 판매 사업, 건강기능식품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 특히 혈당 측정 시험지와 측정기기의 모든 생산라인 시설을 보유중이며, 소화관용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음.

-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출액은 성장(최근 5년간 CAGR 34.6%)해왔으며 2018년 흑자 전환이후 영업이익도 증가추세를 보임.(2018년 36억원에서 2020년 114억원으로 성장)

- 부채비율도 60% 미만으로 재무가 건강한 편임.

- 현재 모더나 사의 코로나 백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사가 해당 백신 생산에 필요한 미생물 배양 배지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임.

출처 : 네이버 증권 차트

 

 

3. 삼영에스앤씨 (최초 상한가)

- 시가 총액 1600억원의 코스닥 상장 기업

- 습도센서와 온습도 센서, 먼지센서 및 센서 모듈 등의 개발, 제조, 그리고 판매업을 영위하며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있음. 

- 금일 신규 상장됐으며, 공모가 11000원/시초가 22000원/종가 28600원 으로 따상에 성공함.

 

4. 케이씨에스 (최초 상한가)

- 시가 총액 1200억원의 코스닥 상장 기업

- 한국컴퓨터지주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금융, 통신, 공공 부문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함.

- 최근 5년간 매출액은 들쭉날쭉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마찬가지임.

- 부채 비율은 50% 정도로 건강한 수준임.

- 키오스크 관련주로 묶이면서 상승했다는 식의 기사들이 있으나, 구체적인 이유는 불분명해 보임.

출처 : 네이버 증권 차트

 

5. PN 풍년 (최초 상한가)

- 시가 총액 1150억원의 코스닥 상장 기업

- 1954년 설립되어 199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됨.

-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전기 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음.

- 최근 5년간 매출액/영업이익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부채비율은 25% 수준임.

출처 : 네이버 증권 차트

- 금일 별다른 소식 없으며,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을 설명할만한 뚜렷한 요소도 보이지 않음..

하한가 or 15% 이상 하락 종목

1. F&F홀딩스 (최초 하한가)

- 시가총액 4875억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

- 1972년 설립되어 198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됨.

- 패션 전문 회사로 MLB, DISCOVERY, STRETCH ANGELS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

- 지난 2016-2019년 동안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였으며(매출액 CAGR 20%, 영업이익 34.8%) 2020년에는 코로나 시국의 여파로 주춤(매출액 83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하였으나, 비교적 성적을 유지함.

-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 10%대를 유지하였으며, ROE 역시 20% 수준 유지함.

- 부채비율 50% 미만

출처 : 네이버 증권 차트

- 금일 패션부문에 대해서 F&F로 분할하여 시가 총액 3조 1600억원, 주가가 14.5% 가량 상승하였고, F&F 홀딩스의 주가변동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임.

 

 

2. 덕성/덕성우(각각 18.4%, 19.7% 하락)

- 시가 총액 4300억원(우선주 530억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

- 1966년 설립되어 198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됨.

- 합성피혁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

- 최근 5년간 매출액은 800-1070억원으로 들쭉날쭉 하며, 영업이익 역시 마찬가지임.

- 부채비율은 60% 수준으로 안정적임.

출처 : 네이버 증권 차트

- 최근 수주간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였으나, 재무제표 및 손익계산서 상에서 뚜렷한 성장성을 보이지 않으며, 이러한 주가 상승은 윤석열 테마주로 묶인 것이 이유로 보임. 즉 테마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투기성 자금이 몰리면서 주가 상승이 된뒤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임.

 

3. STX 중공업 (15.8% 하락)

- 시가 총액 2080억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

- 2001년 STX에서 소재사업부문이 분사하여 엔파코로 설립되었고, 200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됨.

- 선박용 디젤엔진, 발전설비, 조선 기자재 등의 사업을 영위함.

- 2020년 흑자 전환전까지 영업 적자를 지속 기록하는 등 매우 상태가 좋지 않았음. 하지만 지난 2021 1분기 실적역시 영업 손실을 기록한바 있음.

- 지난 4월말~5월초에 조선업계의 시황이 회복된다는 소식과 함께 2연속 상한가 등 상승세를 탔으나, 실적 등이 뒷받침 되지 않아 주가가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보임.

출처 : 네이버 증권 차트

총평

- 삼성 바이오 로직스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소식과 함께 주가 상승 이후 다시 하락에 접어들었으나, 그와 관련하여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인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상한가를 기록함. 삼성바이오 로직스는 선반영 돼었을 당시에도 10% 대 상승에 그쳤던 것을 보면 시가 총액이 작을 수록 재료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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