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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노노동부자)/2019년

[KODAQ 064760] 티씨케이

by 노노동부자 2019. 10. 17.

이번에 포스팅할 종목은 티씨케이이다.

 

티씨케이는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LED/태양광 산업의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삼성, SK하이닉스 등에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업의 IR을 참고하자.

 

티씨케이IR.pdf
1.64MB

주가변동 추이를 살펴보자

티씨케이의 월봉차트 출처 : NH증권나무어플

2015년도부터 가파르게 오른후 2018년 큰하락을 맞고 어느정도 회복한 상태이다. 전형적인 우상향차트와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자 그렇다면 차트의 상황을 한번 분석해보자.

 

티씨케이의 연도별 주당순이익

2009년부터 주당순이익과 차트와의 연관성을 보면 2017년까지는 대체로 잘 맞아떨어진다. 그런데 2018년에 주당순이익이 증가하였지만 오히려 주가는 큰하락 후 2017년의 주가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를 해석해 보자면

 첫째로, 2019년의 기업전망이 어두워서 2018년의 실적을 보고도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았거나,

 둘째로, 2017년의 주가가 기업실적이 좋은것에 비해서도 너무 과대평가 되있었거나,

 셋째로, 단순히 저평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겠다.

 

자 그러면 위 세가지의 가정을 한번 확인해보자.

티씨케이의 분기별 연환산 주당순이익

상기 그래프는 해당 분기시점의 주당순이익을 연환산(최근 4분기의 합)한 그래프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준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티씨케이의 분기별 주당순이익

위의 표를 보면 주당순이익이 2018년 3월에 비해 2019년 3월이 높고, 2018년 6월에 비해 2019년 6월에 높다. 자 그렇다면 위에서 말했던 첫번째 가정인 2019년의 기업전망이 어두워서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라면 지금은 저평가되어 있는 찬스라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2017년에 너무 과대평가가 되어서 현재가 오히려 적절한 주가이지는 않을까하고 생각해볼 수 있겠다.

 

다음을 보자.

티씨케이의 연간 PER챠트

PER차트의 해석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019/10/17 - [투자일기] - 내가 선호하는 지표-2 : PER (주가수익비율)

 

내가 선호하는 지표-2 : PER (주가수익비율)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PER에 대해 알아보겠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특정시점의) PER = (특정시점의 주가) ÷ EPS 위와 같은 공식으로 표현되는..

free86.tistory.com

위 챠트는 티씨케이의 연간 PER챠트로 점도표는 현재 티씨케이의 주가에 해당하는 PER수치를 나타내고 뒤의 색깔이 있는 선들은 해당 기간내에 가장 높았던 PER부터 가장 낮았던 PER수치를 4단계로 표현해 놓은 것이다.(PER에 대해서는 우선 다들 아실 것으로 보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주가가 적정한 값으로 매매되는지를 평가해볼 수 있는 지표중 하나이다.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 한번 다루겠다.)

 

그래프를 보면 2017년 티씨케이의 주가는 노란선위로 올라가 있어 지금까지의 티씨케이의 PER중 가장 높은 위치를 보이므로 '과대평가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에 반해 현재주가는 지금까지의 티씨케이의 PER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추가하자면 뒤의 4단계 PER선들은 2019년의 결산이 나오지 않아 2018년과 같게 그려져 있는데, 현재 6월까지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4단계 PER선들이 2019년에는 2018년보다 높게 그려질 것이다. (이는 예측의 측면이 있기에 어느정도는 도박성이 가미된다.)

 

그렇다면 현재의 주가는 지금까지의 티씨케이의 PER에 비해 상당히 낮은 상태인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곧 2017년의 주가가 과대평가이었던 것으로는 볼 수 있으나 현재 주가는 기업이 보여주고 있는 실적에 비해 너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이번에도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티씨케이의 분기별 연환산 PER챠트

분기별 연환산 PER챠트를 보면 2016년 9월이후로 2018년 12월에 가장 낮은 PER(저평가)상태를 보였고 현재 주가도 상당히 저평가되어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자, 여기까지 보았을 때 티씨케이라는 기업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해당종목의 과거 실적에 따른 주가의 변화를 보았을 때)현재 주가는 현재기업의 실적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는 예측의 영역이 들어가게 된다. 나는 일개 시민으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업계의 전망 시황에 대해 고급정보를 알수가 없다.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이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생각에 맡긴다. 

 

5g시대가 시작되면서 자동차부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모든 사물들의 컴퓨터화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진 않는다. 하지만 티비나 뉴스, 신문기사, 인터넷기사에서 명명백백히 사물인터넷, 자동주행자동차, 더 성능이 좋은 컴퓨터, 핸드폰이 나올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여기에 대한 나의 생각이 필요하다. 나는 내가 느끼고 본것에 근거를 두었을 때 그들이 말하는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한다.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과 연관된 종목들에 투자를 하면 될것이다. 나는 4차산업과 연관된 종목을 찾던 중 이 종목이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여기까지 결정을 하였으면 투자하기에 안전한지 안정성을 한번 확인해보자.

 

티씨케이의 연간 부채비율

한눈에 보면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부채비율의 절대값 자체가 16%로 매우 낮다. 빚에 허덕이고 있는 기업은 확실히 아니다.

마지막으로 배당금의 추이를 보자.

티씨케이의 연간 배당금추이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았던 2012, 2013, 2014년을 제외하고는 기업이 실적이 증가하는 만큼 배당금을 올리고 있다. 참고삼아 현재시점의 배당수익률을 계산해 보자면 2019년 10월 16일의 종가인 55,100원에 가장 최근배당금인 900원으로 계산해보면 1.6%로 시중은행정도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준다.

 

자, 결론적으로 나는 해당 종목이 실적에 비해 적절한 평가를 받을 때까지 투자금의 일정부분으로 해당 종목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것이 좋은 옵션으로 판단된다.

 

**방명록에 분석을 원하시는 종목을 신청해주시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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