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269530] ARIRANG S&P글로벌인프라

오늘 포스팅할 종목은 ARIRANG S&P글로벌인프라로 코스피에 상장된 한화자산운용에서 내놓은 ETF다.

 

앞서 소개했던 ARIRANG 미국 S&P500과 같이 2017년 5월에 처음 상장되었고 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는 S&P Global Infrastructure Index를 추종하는 ETF다. S&P Global Infrastructure Index는 에너지, 운송, 설비 등 인프라를 구성하는 75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자세한 ETF의 설명은 다음의 한화자산운용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http://www.arirangetf.com/html/etf/etf_prod.jsp?fund_cd=006305&prod_cd=WORLD

ARIRANG ETF - ARIRANG ETF 상품정보 - 시장대표ETFs - ARIRANG 200

해당 ETF의 차트를 확인해보자.

ARIRANG S&P글로벌인프라의 월봉차트 출처 : NH증권나무어플

 

S&P500 지수가 2019년 2번 정도 큰 하락을 맞이했던 것에 비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인프라종목들의 특성이기도 하겠지만 해당 ETF가 ARIRANG 미국 S&P500와 다르게 환헤지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달러강세에 의한 환차익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분배금 지급내역을 보자.

ARIRANG S&P글로벌인프라의 분배금지급내역 출처 : arirangetf.com

분배금의 경우 배당금 발생시 1,4,7,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 지급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정기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4월 10월에 분배금을 지급하였으므로 2019년 10월에도 150원의 분배금이 지급된다고 가정하면 2019년 10월 25일 종가 11860원을 기준으로 약 2.5.%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겠다.

 

보수는 연 0.3%로 환헤지가 없다는 점에서 ARIRANG 미국 S&P500과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하도록 하자.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TIGER S&P글로벌인프라가 있는데 차이점만 간략이 보자면 보수가 연 0.4%로 조금 높고, 분배금을 2, 5, 8, 11월에 정기적으로 주는 것, 그리고 2019년의 지수상승을 비교하였을 때 ARIRANG S&P글로벌인프라에 비해 약 2%가량 낮은 상승수치를 보였다는 점이 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나 주가의 상승폭이 적은 것은 분배금의 재투자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명록에 분석을 원하시는 종목을 신청해주시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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