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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노노동부자)/2020년

[KOSPI 000270] 기아차

by 노노동부자 2020. 2. 12.

이번엔 방문자의 요청으로 기아차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기아차는 1999년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었고, 생산능력은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모두 합하면 연간 263만대 규모이다.

주가추이를 보자.

기아차의 월봉차트 출처 : NH증권나무MTS

2011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후 2018년까지 지속적 하락을 이어오다가 2019년에 반등하였다.

 

연간 PER차트를 확인해 보자.

기아차의 연간 PER챠트

PER차트의 해석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019/10/17 - [투자일기] - 내가 선호하는 지표-2 : PER (주가수익비율)

 

내가 선호하는 지표-2 : PER (주가수익비율)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PER에 대해 알아보겠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특정시점의) PER = (특정시점의 주가) ÷ EPS 위와 같은 공식으로 표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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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이익이 증가하다가 그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수익성이 감소한 것에 비해 주가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어 PER이 높게 형성되어있다.

 

최근분기 연환산 PER차트를 확인해보자.

기아차의 분기별연환산 PER차트

2017년의 큰 수익성 하락 이후 서서히 수익성이 회복되가는 추세가 확인된다.

 

다음으로 매출액추이를 살펴보자.

기아차 매출액 추이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17, 2018년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확인된다. 2019년에는 어느정도 회복을 하였고 2020년의 증권사 추정실적은 올해실적 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시를 확인해보자.


2014년 글로벌 판매는 증가하였으나, 원화 절상 및 루블화 가치하락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감소

2015년 이종통화 약세 및 경기침체로 인한 신흥국 판매부진과 미래경쟁력 확보 위한 투자비 증가 영향

2017년 글로벌 판매는 증가하였으나, 원화절상 및 통상임금 1차 소송 패소에 따른 비용 인식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감소

2018년 글로벌 판매 증가와 통상임금 기저효과 및 신차효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증가

2019년 펀더멘털 개선(신차효과 및 RV판매비중 확대 등), 통상임금 환입 및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증가


최근 2020년 2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정부의 춘절 연휴기간 연장으로 생산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중단을 단행하였다. 이는 높은 확률로 2020년의 실적악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는 통상임금 소송 패소에 따른 비용인식으로 일회성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마찬가지로 2019년에 다시 소송에서 승리하여 통상임금 환임을 받은 부분도 일회성으로 순수익만을 놓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실제로 이러한 일회성 순수익의 증가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출액의 경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나 영업이익의 경우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겠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 36,000원 전후가 적당한 주가로 보이며, 2020년 증권사의 추정실적대로 흘러가준다면 내년 46,000원 전후까지 상승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의 추이를 살펴보자.

기아차의 주당배당금 추이

일회성 순수익 하락이 잇었던 2017년과 회복이 필요하던 2018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배당금을 올려오고 있었다. 2019년의 주당배당금은 1150원으로 주가 41,350원 기준으로 2.7%으로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안전성을 확인해 보자.

기아차의 부채비율 추이
기아차의 당좌비율 추이

부채비율은 100이 약간 안되는 정도로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이고 당좌비율은 100이 되지 않아 안정성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종합적으로 현재는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얻기는 어려워 보이며 안정성도 높지는 않다. 투자 타이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투자성향에 따라 적립식으로 배당수익을 노려볼 수는 있겠으나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아 다른 종목에 비해 기회비용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방명록에 분석을 원하시는 종목을 신청해주시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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