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의 요청으로 코스모화학을 포스팅한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종속기업으로 기능성필름, 2차전지용양극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와 유기 및 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촉매㈜ 및 코스모에코켐(주)가 있다.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이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주가추이를 살펴보자.
2017년 급등한 후 2년간 큰하락을 보이다가 최근 다시 급등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코스모화학의 경우 순익이 적자를 기록한 해가 너무 많아 PER을 계산할 수 없어 PER차트가 의미가 없으므로 PER차트는 넘어가도록 하자.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순이익의 추이를 살펴보자.
2017년, 2018년 매출액의 증가를 보였으나 2019년 9월 현재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손실 증가로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2019년에 2차전지의 출하량이 증가하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의 공시를 확인해 보자.
2014년 -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및 판가 하락
- 신규 생산 설비(RUTILE TiO2)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 유가 하락에 따른 2차 전지 시장 성장 둔화
2015년 -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및 판가 하락
- 신규 생산 설비(RUTILE TiO2)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 유가 하락에 따른 2차 전지 시장 성장 둔화
- 오디오,비디오 테이프 등 적자사업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
2016년 - 구조조정에 따른 공장 가동율 감소 및 비용 증가
- 2차전지 양극활물질 매출 증가 및 유휴자산매각
2017년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매출 증가
2018년 -매출액: 2차전지 원료 사업부문 매출증가
-영업이익: 시황악화에 따른 이산화티타늄 판가하락, 황산코발트 생산가동율 저하
-당기순이익: 자산매각이익 감소('17년 자산매각이익 약150억원)
사실 이렇게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개인 투자자로서 주가의 적정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해당 기업은 배당은 시행하지 않고 있다.
다음으로 안전성을 확인해보자.
부채비율은 200을 넘어섰고 당좌비율은 30이 채 되지않는다. 매우 불안한 기업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다만 간혹 순이익이 마이너스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주가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의 경우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는 있겠다. 하지만 코스모화학의 경우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에 반해 주가는 큰폭의 상승을 보여 투자할 타이밍은 전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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