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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노노동부자)

어떻게 자유를 쟁취할 것인가-2

by 노노동부자 2019. 10. 15.
지난번 글에 이어서 얘기를 하자면 나의 투자성향에는 주식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나서는 주식에 대해 꽤 집중해서 공부를 해나갔다.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후에는 이제 주식의 어떤 종목에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했다.

주식에는 종목이 아주 많다. 우리나라에만 해도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과 ETF가 상당히 많으며 요즘에는 외국주식에 직접투자가 가능하므로 수천가지에서 수만가지의 투자처가 널려있다.

처음에는 나름의 평가를 통해 전망이 좋은 기업을 싼가격에 사는 것을 목표로하여 코스피 코스닥의 기업들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방법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또한 내가 평가하는 기업에 대한 전망이라는 것이 전문적이지도 않으며 현재 가격이 싸다는 것의 기준 또한 명확치가 않아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장기적으로 매수시기와 매도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20~30년이상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매도시기라는 것이 개별종목투자에서 매우 어려운 문제가 된다.

워렌버핏이 말한 것처럼 시장수익률을 넘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 나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보다는 지수와 연동된 ETF에 비중을 두어 투자하고 있다.

ETF에 투자할 경우 우선 단일기업이 상폐가 된다던지 하는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여전히 매수와 매도시기를 결정하는데 의문이 생긴다.

나는 매수와 매도시기를 예측하고 결정할만큼 지식이 충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예측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그래서 매수와 매도시기를 결정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궁극적으로 나는 큰 흐름에서 볼때 매도를 하지 않는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매수시기의 결정에 있어서도 큰 고민없이 진행하고 있다.

다음글에서 내가 ETF를 투자함에 있어서 어떠한 매수, 매도를 하는지에 대해 적어보겠다.

**방명록에 분석을 원하시는 종목을 신청해주시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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